서비스플랜 코리아, 美 뉴욕 광고제서 '그랑프리·골드' 수상

서비스플랜 코리아, 美 뉴욕 광고제서 '그랑프리·골드' 수상

칸 광고제·클리오 광고제와 함께 세계 3대 광고제로 꼽히는 뉴욕 페스티벌은 전 세계 광고 전문가 300명이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가운데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(코로나19) 여파로 100% 온라인 심사가 진행됐다.

서비스플랜 코리아는 스타트업 닷의 '닷 점자번역 엔진(Dot Translate)' 캠페인으로 그랑프리 1개, 골드 1개, 파이널리스트 1개를 수상했으며, P&G의 팸퍼스 캠페인으로 총 4개 부문의 쇼트리스트에 이름을 올렸다.

닷 점자 번역 엔진은 시각 장애인을 위한 인공지능(AI) 기반 번역 기술 소개 캠페인으로, 번역 데이터를 기반으로 정확한 점자 번역이 가능한 엔진의 장점을 쉽고 직관적으로 소개해 긍정적 평가를 받았다.

서비스플랜 코리아는 2014년 닷 점자번역 엔진의 설립 초기부터 마케팅, 크리에이티브 파트너로서 협력을 이어온 바 있다.

강지현 서비스플랜 코리아 대표는 "3년 연속 수상의 영광을 누려 매우 기쁘며 이번 수상을 통해 지난 수년간 세계 무대에서 닷의 마케팅을 전담하고 컨설팅해온 브랜드 인큐베이션 역량의 결실을 보았다"며 "양사 파트너십 관점에서도 큰 의미가 있다"고 말했다.

강 대표는 "팸퍼스 캠페인이 4개의 쇼트리스트에 올랐다는 것도 매우 고무적"이라며 "우리 캠페인이 세계 무대에서 크리에이티브로 주목받은 큰 성과"라고 덧붙였다.

한혜진 P&G 코리아 부장은 "양사 협업을 통해 페스티벌에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"며 "캠페인에 담은 메시지처럼 앞으로도 팸퍼스는 아기의 꿈과 성장을 응원하고 이에 기여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서 이어 나가겠다"고 밝혔다.

서비스플랜 코리아는 앤디어워즈 광고제에서 닷 번역 엔진으로 2개의 금상을 받고, 더 굿 리포트 2019에서 닷 미니 캠페인으로 가장 성공적인 제품 캠페인 8위, 가장 성공적인 에이전시 9위에 선정된 바 있다. (연합뉴스)